정이불박(情而不剝)은 정이 있지만 상대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한다는 뜻으로, 따뜻한 감정을 지녔지만 이성적인 선을 지키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오늘은 정이불박의 뜻과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정이불박 뜻
- 情(정 정): 감정, 정
- 而(말이을 이): ~하지만
- 不(아닐 불): 아니하다
- 剝(벗길 박): 해치다, 깎다, 벗기다
정이불박(情而不剝)은 감정은 있으나 그것이 상대를 해치는 방향으로 흐르지 않음을 뜻합니다.
즉, 정이불박은 애정과 친절이 넘치더라도 도를 넘지 않는 절제된 태도, 이성적인 배려심을 갖춘 상태를 나타냅니다.
유래
정이불박은 유교적 가치관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감정이 넘쳐도 도리와 규범을 해치지 않는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표현하는 말로 쓰였습니다.
특히, 정이불박은 가족, 친구, 연인 등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덕목입니다.
예문
정이불박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언제나 정이불박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했다.
- 사랑이 깊지만 정이불박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
- 친구 사이에도 정이불박이 중요하다. 감정이 앞서 이성을 잃으면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
- 상사는 부하에게 정은 많지만 정이불박의 자세로 업무에 냉철함을 유지한다.
- 감정적이면서도 상처 주지 않는 정이불박의 태도는 인간관계의 이상형이다.



정이불박 반대말
정이불박의 반대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박이부정(剝而不情): 해는 끼치면서도 정은 없는 태도, 이기적이고 냉정한 행동
정이불박 유의어
정이불박의 유의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온정정성(溫情精誠): 따뜻한 마음과 진실된 정성
- 유연자적(悠然自適): 여유롭고 조화로운 태도
끝맺음
정이불박은 인간관계에서 감정과 이성의 균형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아무리 정이 깊더라도 선을 지키는 절제된 태도가 오히려 더 큰 신뢰와 존중을 불러일으킵니다.
일상 속에서 정이불박의 자세를 실천해보는 것은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유익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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