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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박람강기(博覽强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지식곳간

박람강기(博覽強記)는 널리 책을 읽고 그것을 잘 기억하는 능력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박람강기(博覽强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이 글에서는 박람강기의 정확한 의미와 유래, 사용 예문, 반대말과 유의어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박람강기 뜻

박람강기(博覽强記)는 다음과 같이 풀이됩니다.

  • 博(넓을 박): 넓다, 폭넓다
  • 覽(볼 람): 읽다, 보다
  • 强(강할 강): 강하다, 뛰어나다
  • 記(기록할 기): 기억하다, 기록하다

즉, 박람강기는 넓게 읽고 강하게 기억한다는 뜻으로, 다양한 책이나 지식을 폭넓게 섭렵하고 그것을 잘 외우거나 기억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입니다.
박람강기는 지식의 폭도 넓고, 기억력도 뛰어난 사람에게 칭찬의 의미로 쓰입니다.
 

유래

박람강기는 고전 문헌 중 유교 경전과 한나라 이후 인물들에 대한 기록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으로는 한나라 시기의 유학자들을 묘사할 때 자주 등장했으며, "한유(韓愈)는 박람강기하여 경전과 사서에 통달하였다"와 같은 표현이 문헌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박람강기는 학문적 깊이와 기억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표현할 때 자주 쓰였으며,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나 지식인 계층에게 이상적인 칭찬으로 여겨졌습니다.
 

예문

박람강기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고전을 통달한 박람강기의 인물로, 제자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다.
  • 다양한 분야에 정통하고 기억력이 뛰어난 그는 진정한 박람강기라 할 만하다.
  •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 중에는 박람강기한 인물이 많았다고 한다.

보통 학식, 독서량, 암기력 등을 칭찬하는 문맥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박람강기 반대말

박람강기와 반대되는 개념을 가진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자무식(一字無識): 글자를 한 자도 모름
  • 목불식정(目不識丁): '丁'자도 모름, 아주 무식함
  • 어로불변(魚魯不辨): 아주 무식하여 글자를 구분 못함

주로 무지하거나 기억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박람강기 유의어

박람강기와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박문강기(博聞强記): 널리 듣고 잘 기억함
  • 박학다식(博學多識): 학문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 박문약례(博文約禮): 학식이 풍부하고 예를 잘 지킴

모두 넓은 학식과 풍부한 기억력을 갖춘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표현입니다.
 

끝맺음

박람강기(博覽強記)는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은 내용을 깊이 있게 기억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쓰이는 말입니다.
오늘날에도 박람강기는 학문적 실력을 칭찬하거나, 정보와 지식을 빠르게 흡수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자성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