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간지서(不刊之書)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불간지서(不刊之書)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글, 즉 길이 남을 명저나 불후의 명작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후세에 길이 전해질 가치 있는 글이나 기록을 상징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불간지서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불간지서 뜻

• 不(아닐 불): 아니다, 하지 않다
• 刊(깎을 간): 깎다, 지우다, 삭제하다
• 之(갈 지): ~의
• 書(글 서): 글, 책

불간지서는 문자 그대로는 “지워지지 않는 글”이라는 뜻입니다.

즉, 불간지서는 길이 남을 훌륭한 책이나 기록, 영원히 전해질 불멸의 명저를 의미합니다.

 

유래

불간지서(不刊之書)는 중국 고대 문헌에서 유래합니다.

《서경(書經)》과 《사기(史記)》 등 고대 역사서에서 사용되었으며, “돌에 새긴 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발전한 표현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보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과 가치가 뛰어나 세월이 흘러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책을 비유합니다.

 

예문

불간지서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의 연구 논문은 학계에서 불간지서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훈민정음 해례본은 우리 민족의 불간지서라 할 만하다.
•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불간지서와 같은 가치를 지닌다.
• 그는 후세에 불간지서를 남기겠다는 각오로 글을 썼다.

주로 문학, 역사, 학문, 예술 분야에서 후대에 전해질 불멸의 가치를 강조할 때 사용합니다.

 

 

불간지서 반대말

불간지서의 반대는 사라지고, 잊히고, 가치가 없는 글이나 기록입니다.

• 일장춘몽(一場春夢): 한바탕 봄꿈처럼 덧없는 것
• 유명무실(有名無實): 이름만 있고 실속은 없음 
• 조족지혈(鳥足之血): 매우 미미함 

 

불간지서 유의어

불간지서와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전고미문(前古未聞): 예전에 들어보지 못한 훌륭한 글

이는 세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뛰어난 글이나 작품을 의미합니다.

 

끝맺음

불간지서(不刊之書)는 단순히 책이나 글을 넘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진리, 후세에 반드시 전해야 할 기록을 상징합니다.

오늘날에도 문학, 역사, 법,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불간지서가 될 만한 위대한 작품과 기록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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