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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서갱유(焚書坑儒)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지식곳간

분서갱유(焚書坑儒)는 서적을 불태우고, 유학자들을 구덩이에 묻어 죽이다는 뜻으로, 사상의 탄압, 학문의 억압, 표현의 자유를 막는 폭압적인 정치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분서갱유(焚書坑儒)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이번 글에서는 분서갱유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분서갱유 뜻

  • 焚(불사를 분): 불태우다
  • 書(책 서): 책, 문서
  • 坑(구덩이 갱): 구덩이에 파묻다
  • 儒(유학자 유): 유학자, 학자

분서갱유는 ‘책을 불태우고, 유학자를 구덩이에 파묻어 죽인다’는 뜻으로, 지식과 사상, 학문을 탄압하는 행위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유래

분서갱유(焚書坑儒)는 중국 진나라 시절 진시황(秦始皇) 때 일어난 사건에서 유래합니다.

기원전 213년, 진시황은 법가의 사상가 이사(李斯)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가를 비롯한 다른 학파들의 서적을 불태우고, 민간에서 전해지던 역사서와 시서(詩書)까지 대부분 폐기했습니다.

이듬해인 기원전 212년, 진시황은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는 유학자 약 460명을 구덩이에 산 채로 파묻어 죽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진나라는 법가만을 국가 이념으로 삼았고, 사상 통제와 정보 통제를 극단적으로 실행한 대표적인 역사적 사례가 되었습니다.

 

예문

분서갱유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현대판 분서갱유나 다름없다.
  • 그 독재자는 언론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숙청하며 분서갱유의 길을 걸었다.
  • 학문과 사상을 탄압하는 정부는 결국 분서갱유의 역사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이다.
  • 검열과 통제는 결국 분서갱유와 같은 반인륜적 결과를 초래한다.

주로 지식, 사상, 언론, 학문 탄압을 비판하는 문맥에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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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서갱유 반대말

분서갱유의 반대는 사상과 학문의 자유를 존중하는 태도입니다.

  • 백가쟁명(百家爭鳴): 여러 사상과 학문이 자유롭게 토론되고 경쟁함

이는 지식과 사상을 억압하지 않고 장려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분서갱유 유의어

분서갱유와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 및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록위마(指鹿爲馬): 사리를 왜곡해 거짓을 강요함

 

끝맺음

분서갱유(焚書坑儒)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어떤 시대나 사회에서든 지식과 사상,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면 어떤 참혹한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오늘날에도 분서갱유는 언론 탄압, 학문 탄압, 검열과 사상 통제를 비판할 때 매우 강력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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