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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로불변(語路不辨)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멍니프

어로불변은 말 '語'와 길 '路'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무식한 사람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어로불변

 

오늘은 어로불변의 정확한 뜻과 유래, 활용 예문, 반대말, 유의어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어로불변 뜻

  • 語(말씀 어): 말, 언어
  • 路(길 로): 길
  • 不(아닐 불): 아니다
  • 辨(분별할 변): 분별하다, 가리다

어로불변은 문자 그대로 "말과 길조차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매우 무식하거나, 글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어로불변은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학문이 없는 사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무지와 무식을 풍자하거나 비판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유래

어로불변은 고전에서 유래한 말은 아니지만, 옛 문헌과 설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특히, 말과 글을 혼동하는 사람을 풍자하거나 비꼴 때 문인들이 비유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어로불변은 언어와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유교 문화권에서 무지를 경계하는 맥락에서 자주 인용되었습니다.

 

예문

어로불변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어로불변의 인물이라 문서 하나도 제대로 읽지 못한다.
  • 어로불변일 정도로 배우지 못했지만, 성실함 하나로 성공한 인물이다.
  • 요즘 같은 시대에 어로불변이라는 말이 통용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 아무리 어로불변이라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소통은 가능해야 한다.
  • 조선 후기에도 어로불변한 백성들을 위한 서당 교육이 중요시되었다.

 

어로불변 반대말

  • 박학다식(博學多識): 학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음
  • 문무겸전(文武兼全): 문학과 무예를 두루 갖춤
  • 지식풍부(知識豐富): 지식이 풍부함

 

어로불변 유의어

  • 일자무식(一字無識): 글자를 하나도 모름
  • 목불식정(目不識丁): '丁(정)'자도 알아보지 못함, 극심한 무식함을 뜻함

 

끝맺음

어로불변은 단순히 무학을 비하하기 위한 표현이라기보다, 시대적 배경에서 교육의 중요성과 지식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사자성어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배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드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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