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부필부(匹夫匹婦)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사회 속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서 이름 없이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사자성어 필부필부(匹夫匹婦)입니다.

오늘은 필부필부(匹夫匹婦)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부필부 뜻

필부필부(匹夫匹婦)는 보통의 평범한 남자와 여자, 즉 이름 없는 일반 서민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즉, 필부필부는 특별한 신분이나 지위 없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입니다. 필부필부는 현대어로 바꾸면 ‘서민’, ‘평범한 사람들’, ‘대중’이라는 의미와 유사합니다.

필부필부는 고대 중국에서 평민 남녀를 지칭하는 관용적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유가 사상에서는 백성과 민중의 의견을 중요하게 여기며, 왕이나 귀족의 입장이 아닌 필부필부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논어(論語)』, 『맹자(孟子)』 등의 유교 경전에도 필부의 분노, 필부의 의지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평범한 사람도 지조와 명분을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필부필부(匹夫匹婦)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필부필부는 특별할 것 없는 일반 대중을 의미하면서도, 그들의 의견이나 삶이 결코 하찮지 않다는 인식을 전할 때 쓰입니다.

필부필부의 반대 개념은 특별한 신분, 권력, 명예를 지닌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을 일컫는 반대말로 사용됩니다.

필부필부(匹夫匹婦)와 유사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은 모두 사회 속 일반 민중, 평범한 사람들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필부필부(匹夫匹婦)는 단순히 하찮은 사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보통의 사람들,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야말로 사회 구성의 중심이자 민주적 의사결정의 기반이 됩니다.

장삼이사, 초동급부, 갑남을녀처럼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필부필부일 수 있으며, 그 속에서 각자의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