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하웅변(舷下雄辯)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사자성어 현하웅변(舷下雄辯)은 물 흐르듯 막힘없는 웅변 능력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하웅변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하웅변 뜻

현하웅변(舷下雄辯)은 배 밑으로 흐르는 물처럼 막힘없이 이어지는 힘찬 말솜씨를 뜻합니다.

• 舷(현): 배의 옆쪽
• 下(하): 아래
• 雄(웅): 힘차고 뛰어남
• 辯(변): 언변, 말솜씨

즉, 현하웅변은 흐르는 강물처럼 자연스럽고도 힘 있는 언변을 의미하며, 설득력 있고 유창한 화술을 가진 사람을 높여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유래

현하웅변은 고대 중국의 언변가들을 칭송할 때 자주 인용되던 표현으로, 흐르는 물처럼 계속되는 강한 언변을 배 밑에서 흐르는 물줄기(舷下)에 비유한 것입니다.

특히, 『사기(史記)』의 변설가 열전(辯說家 列傳)에서는 세상을 바꾼 언변가들을 소개하며 이와 유사한 표현들을 사용하였습니다.
현하지변, 현하구변 등과 함께 고대 웅변가의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예문

현하웅변(舷下雄辯)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회의에서 현하웅변을 펼치며 모두를 설득했다.
• 현하웅변을 지닌 발표자는 누구보다 청중의 시선을 끌었다.
• 청산유수와 같은 현하웅변은 때론 논리를 넘어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현하웅변은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말솜씨를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현하웅변 반대말

현하웅변의 반대말은 말이 서툴거나, 언변이 부족한 상태를 뜻하는 사자성어들입니다.

• 우이독경(牛耳讀經):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
• 목불성설(目不成說): 말이나 글이 엉망이어서 이해할 수 없는 상태

모두 화술 부족, 설득력 저하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현하웅변 유의어

현하웅변과 유사한 의미를 갖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하지변(舷下之辯): 배 밑의 물줄기처럼 유려한 언변
• 현하구변(舷下口辯): 막힘없이 흐르는 입담
• 청산유수(靑山流水): 말이 산과 물처럼 유창하게 이어지는 것

이들은 모두 막힘없고 설득력 있는 말솜씨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끝맺음

현하웅변(舷下雄辯)은 단순한 언변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력 있는 화술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현하지변, 현하구변, 청산유수와 같은 유의어들과 함께 현대에도 발표, 협상, 연설 등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화려하고도 진실된 말은 상대의 마음을 얻는 중요한 무기가 됩니다.

현하웅변의 가치를 되새기며, 우리도 말에 품격과 설득력을 더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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