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사몽(非夢似夢)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비몽사몽(非夢似夢)은 "꿈도 아니고, 꿈같기도 하다"는 뜻으로, 정신이 흐릿하고 몽롱한 상태, 혹은 현실과 꿈의 경계가 불분명한 상태를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어리둥절한 상태, 멍한 상태, 현실감 없는 상태를 표현합니다.

 

 

비몽사몽 뜻

• 非(아닐 비): 아니다
• 夢(꿈 몽): 꿈
• 似(같을 사): 같다, 유사하다
• 夢(꿈 몽): 꿈

비몽사몽은 문자 그대로는 “꿈은 아닌데 꿈과도 같다”는 뜻입니다.
비몽사몽은 현실인지 꿈인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몽롱하거나 혼란스러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유래

비몽사몽(非夢似夢)은 고대 중국 문헌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용적 표현입니다.

장자의 “호접몽(胡蝶夢)” 고사처럼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한 철학적 사유와 관련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고사성어는 아니지만, 고대부터 문학과 시에서 자주 쓰인 표현으로, 현대 한국어에서도 일상적으로 매우 널리 사용되는 한자성어입니다.

 

예문

비몽사몽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새벽에 급하게 깨서 나가느라 아직도 비몽사몽이다.
• 어제 일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마치 비몽사몽처럼 느껴진다.
• 그는 피곤해서 하루 종일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을 했다.
• 졸음이 쏟아져서 회의 내내 비몽사몽이었다.
• 뜻밖의 소식에 한동안 비몽사몽으로 시간을 보냈다.

피곤하거나 충격적이거나 정신이 혼미한 상황에서 많이 쓰입니다.

 

 

비몽사몽 반대말

비몽사몽의 반대는 정신이 또렷하고 명확한 상태입니다.

• 정신일도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 정신만 집중하면 못할 일이 없음

이는 정신이 맑고 깨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몽사몽 유의어

비몽사몽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망연자실(茫然自失): 멍하게 넋이 나감

이는 정신이 혼미하거나 아득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끝맺음

비몽사몽(非夢似夢)은 단순히 졸린 상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감이 사라지고, 충격, 피로, 황홀감, 멍함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폭넓게 설명합니다.

일상에서도 “아직도 비몽사몽이다.”, “비몽사몽으로 하루가 갔다.”, “충격이라 비몽사몽이었다.”라는 식으로 매우 자주 쓰이는 생생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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