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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비승비속(非僧非俗)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지식곳간

비승비속(非僧非俗)은 문자 그대로 "승려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다"라는 뜻으로,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애매한 상태나, 중도에 걸친 불완전하고 모호한 상태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명확한 정체성이나 입장을 가지지 못한 상태, 혹은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상태를 비유합니다.

 

비승비속(非僧非俗)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비승비속 뜻

  • 非(아닐 비): 아니다
  • 僧(중 승): 승려, 출가한 사람
  • 非(아닐 비): 아니다
  • 俗(속세 속): 속인, 세속인

비승비속은 “승려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다”, 즉 어느 쪽에도 명확히 속하지 않은 모호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유래

비승비속(非僧非俗)은 불교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불교 역사 속에서 출가했음에도 승려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속인으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며 사용된 말입니다.

이후 종교적 맥락을 넘어, 입장이 불명확하거나 경계에 있는 상태, 또는 중途半端(중도반파)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예문

비승비속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회사도 다니지 않고 사업도 시작하지 않은 채 비승비속의 삶을 이어갔다.
  • 그 정책은 명확한 방향이 없어 비승비속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 출가했지만 세속의 욕망을 버리지 못한 그는 결국 비승비속의 삶에 머물렀다.
  • 소속도 애매하고 역할도 모호해 마치 비승비속처럼 느껴졌다.

비승비속은 정체성이 애매하거나 입장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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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승비속 비슷한 말

비승비속과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매모호(曖昧模糊): 분명하지 않고 모호함
  • 불립문자(不立文字): 문자에 얽매이지 않음 
  • 반신반의(半信半疑): 반은 믿고 반은 의심함 

 

끝맺음

비승비속(非僧非俗)은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 현대 사회에서도 역할과 정체성이 불명확하거나, 확고하지 못한 어중간한 상태를 날카롭게 비유하는 표현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비승비속은 명확한 입장과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자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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