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작침(磨杵作針)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마저작침(磨杵作針)은 굵은 쇠몽둥이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인내심과 끈기로 계속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담은 사자성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저작침(磨杵作針)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마저작침 뜻

마저작침(磨杵作針)은 "쇠몽둥이(저)를 갈아(마) 바늘(침)을 만든다(작)"는 의미로, 끈기와 노력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성취할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 磨(갈 마): 갈다
• 杵(저울추 저): 방망이, 쇠몽둥이
• 作(지을 작): 만들다
• 針(바늘 침): 바늘

즉, 마저작침은 "한결같은 노력은 결국 결실을 맺는다"는 뜻을 함축합니다.

 

유래

마저작침은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고사에서 유래합니다.
이백이 젊었을 때 학문에 싫증을 느끼고 그만두려 하자, 우연히 노파가 굵은 쇠몽둥이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유를 묻습니다.
노파는 "바늘을 만들기 위해 간다"고 답했고, 이백은 그 말에 감동을 받아 다시 학문에 정진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고사는 『태평광기(太平廣記)』 등 여러 중국 고전에서 인용됩니다.

 

예문

마저작침(磨杵作針)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수차례 실패했지만 마저작침의 마음으로 끝내 합격의 꿈을 이루었다.
• 이 사업은 당장 성과가 없지만, 마저작침이라는 자세로 인내하면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다.
• 아무리 힘든 일도 마저작침의 정신이 있다면 불가능은 없다.

예문에서 볼 수 있듯, 이 사자성어는 인내, 집념, 근성 등의 맥락에서 자주 쓰입니다.

 

 

마저작침 반대말

마저작침과 반대되는 의미의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용두사미(龍頭蛇尾): 시작은 거창하지만 끝이 흐지부지함
• 작심삼일(作心三日): 마음먹은 지 삼일도 못 간다
• 중도포기(中途抛棄): 하던 일을 도중에 그만둠

이러한 표현은 끈기 없는 태도나 쉽게 포기하는 경향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마저작침 유의어

마저작침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긴다
• 십벌지목(十伐之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형설지공(螢雪之功): 반딧불과 눈빛 아래에서 이루어낸 노력

모두 꾸준한 노력, 인내, 근성의 가치를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끝맺음

마저작침(磨杵作針)은 단순한 끈기를 넘어, 불가능조차도 가능하게 만드는 불굴의 의지와 인내심을 상징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꼭 어울리는 말이며, 긴 여정 속에서 자칫 흔들릴 때 마저작침을 떠올려본다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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