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실상반(得失相半)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득실상반(得失相半)은 어떤 일에서 이익과 손해가 반반이라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결정할 때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따져보고자 할 때 자주 사용되며, 현실적인 균형 감각을 강조할 때 유용한 표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득실상반(得失相半)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득실상반 뜻

득실상반(得失相半)은 "얻는 것(득)과 잃는 것(실)이 서로 반(半)반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득실상반은 어떤 일에 있어서 이익과 손해가 절반씩 존재한다는 뜻으로, 완전한 이득도, 완전한 손실도 아닌 균형 잡힌 결과를 의미합니다.

• 得(얻을 득): 얻다
• 失(잃을 실): 잃다
• 相(서로 상): 서로
• 半(반 반): 절반

이처럼 득실상반은 결과가 좋기만 하지도, 나쁘기만 하지도 않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유래

득실상반은 특정 고전 문헌에 고사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한자 구성의 논리성과 문맥으로 인해 예로부터 널리 쓰여 온 문리형(文理型) 사자성어입니다.

주로 득실상반은 고전 경세문헌이나 정치 철학적 논의에서 정책·전략·거래 등에 대한 평가 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경제·사회·비즈니스 영역 등에서 이성적인 판단을 표현할 때 자주 활용됩니다.

 

예문

득실상반(得失相半)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번 정책은 득실상반이라 볼 수 있어, 국민 여론이 팽팽히 나뉘고 있다.
• 새로 옮긴 직장은 연봉은 오르지만 출퇴근 시간이 길어져 득실상반인 셈이다.
• 신제품의 기능은 훌륭하지만 가격이 너무 높아 득실상반의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을 설명할 때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득실상반 반대말

득실상반의 반대 개념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득불상실(得不償失): 얻은 것이 잃은 것만 못하다

득불상실은 이익보다 손해가 크다는 의미로, 득실상반의 대조 개념으로 적절합니다.

 

득실상반 유의어

득실상반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장일단(一長一短):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음
• 호사유피(好事有彼): 좋은 일에는 반드시 부작용도 따름

이들 표현 모두 완전한 성공 또는 실패가 아닌, 부분적 균형 또는 혼합된 결과를 강조합니다.

 

끝맺음

득실상반(得失相半)은 이익과 손해가 엇비슷한 상황을 표현하는 현실적인 사자성어입니다.
모든 선택이 완벽할 수 없는 세상에서, 득실상반의 태도는 냉정하고도 합리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무엇이든 장단점을 따져보는 습관은 더 나은 결정을 이끌어내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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