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名實相符)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명실상부(名實相符)는 이름과 실제가 서로 꼭 들어맞는다는 뜻으로,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사용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는 사회적 평가나 명성이 실제 능력이나 성과와 부합할 때 자주 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명실상부(名實相符)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실상부 뜻

명실상부(名實相符)는 아래와 같이 풀이됩니다.

이름과 실제가 서로 부합한다는 뜻입니다. 즉, 명실상부는 겉으로 드러난 명성과 내면의 실질 내용이 일치함을 나타냅니다.

명실상부는 개인, 기업, 제품, 정책 등 어떤 대상이든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경우에 높게 평가하며 사용됩니다.

명실상부(名實相符)는 유교 사상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명분(名分)과 실질(實質)을 일치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논어(論語)》에서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군자는 명이 정해지면 반드시 그것에 걸맞은 실천이 있어야 한다."
즉, 이름만 앞세우지 말고 그에 맞는 내실 있는 태도를 강조한 것입니다.

이후 중국의 한나라·송나라 시기 문헌에도 "명실이 일치해야 한다"는 윤리적 원칙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명실상부(名實相符)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외적 평판과 실제 내용이 완전히 일치할 때 긍정적 의미로 사용됩니다.

명실상부의 반대 개념을 지닌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두 겉치레뿐이고 실제는 부족하거나 다르다는 비판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명실상부와 유사한 뜻을 가진 사자성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실질과 외형, 내면과 표현이 부합할 때 자주 함께 사용됩니다.

명실상부(名實相符)는 단지 좋은 평가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평가에 걸맞은 실력과 진정성을 갖추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이름값을 하는 사람, 브랜드,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겉보다 속을 더 단단히 다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