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백열(松茂柏悅)은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뜻으로, 친구나 이웃이 잘되면 진심으로 기뻐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우정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송무백열은 상대의 성공과 번영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기쁘게 여기고 축복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송무백열 뜻
- 松(소나무 송): 소나무
- 茂(무성할 무): 무성하다
- 柏(잣나무 백): 잣나무
- 悅(기쁠 열): 기쁘다
문자 그대로 송무백열은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 즉, 친구나 가까운 사람이 잘될 때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한다는 뜻입니다.
유래
송무백열(松茂柏悅)은 중국 고전 《세설신어(世說新語)》 덕행편에서 유래합니다.
삼국지 시대, 위(魏)나라의 인물 왕질(王質)이 친구가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松茂矣,柏悅之。”
(“소나무가 무성해지니, 잣나무도 기뻐한다.”)
즉, 송무백열은 상대의 번영은 곧 나의 기쁨이다라는 뜻으로, 우정과 동료애, 더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의 관계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예문
- 그는 동료의 승진 소식에 송무백열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 친구가 성공했다고 질투하지 않고 송무백열처럼 함께 기뻐해 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다.
- 사회가 송무백열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하다면 얼마나 따뜻할까.
- 우리는 경쟁보다는 송무백열의 마음으로 서로의 성공을 응원해야 한다.
송무백열 반대말
- 동상이몽(同床異夢): 겉으로는 같지만 속마음은 다름
상대의 성공과 번영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질투하거나 시기하는 태도가 반대 의미입니다.
송무백열 유의어
- 관포지교(管鮑之交): 매우 두터운 우정
- 금란지교(金蘭之交): 금처럼 단단하고 난초처럼 향기로운 우정
- 지란지교(芝蘭之交): 고귀한 인품을 가진 사람들 간의 우정
- 동고동락(同苦同樂):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함
모두 상대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진정한 우정과 동료애를 뜻합니다.
끝맺음
송무백열(松茂柏悅)은 단순히 겉으로만 좋은 관계가 아니라, 진심으로 상대의 번영과 성공을 기뻐하고 응원하는 참된 우정과 건강한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오늘날에도 송무백열은 인간관계, 조직 문화,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반드시 지향해야 할 가치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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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송백(歲寒松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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