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방관(袖手傍觀) 뜻, 유래, 예문

수수방관(袖手傍觀)은 “소매에 손을 넣고 곁에서 바라본다”는 뜻으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팔짱만 끼고 방관하는 태도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수수방관은 상황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구경만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며 가만히 있는 모습을 나타냅니다.

 

수수방관 뜻

• 袖(소매 수): 소매
• 手(손 수): 손
• 傍(곁 방): 곁, 옆
• 觀(볼 관): 바라보다

문자 그대로 수수방관은 “소매 속에 손을 넣고 곁에서 바라본다”, 즉,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에도 나서지 않고 수수방관하며 지켜보기만 한다는 뜻입니다.

 

유래

수수방관(袖手傍觀)은 중국 고전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본래는 팔짱을 끼고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후대에 수수방관은 나 몰라라 하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태도를 부정적으로 비유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예문

• 그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수수방관하며 도움을 주지 않았다.
• 지도자가 국민의 고통을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
• 친구의 잘못을 보고도 수수방관하는 건 방조와 다를 바 없다.
• 사회 문제에 대해 모두가 수수방관하면 개선될 리 없다.

 

 

끝맺음

수수방관(袖手傍觀)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책임이나 도리를 알면서도 나서지 않고 방관하는 부정적인 태도를 비판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오늘날에도 수수방관은 사회적 무관심, 방조, 리더십의 부재를 꼬집을 때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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