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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위소찬(尸位素餐)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지식곳간

시위소찬(尸位素餐)은 “자리만 차지하고 헛되이 밥만 먹는다”는 뜻으로, 자리에 앉아 직책이나 직위만 유지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며 헛되이 녹(祿)을 받아먹는 무능한 사람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시위소찬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자리만 차지한 채 무위도식하는 태도를 꾸짖을 때 쓰입니다.

 

시위소찬(尸位素餐)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오늘은 시위소찬(尸位素餐)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위소찬 뜻

  • 尸(주검 시): 시체, 껍데기
  • 位(자리 위): 자리, 직위
  • 素(흴 소): 아무런 공로 없이, 헛되이
  • 餐(먹을 찬): 밥을 먹다

문자 그대로 시위소찬은 “자리에 시체처럼 앉아 헛되이 밥만 먹는다”, 즉, 직책을 맡고도 아무런 기여 없이 녹만 받는 무능한 사람을 뜻합니다.

 

유래

시위소찬(尸位素餐)은 중국 고전 《한서(漢書)》 백관공경표(百官公卿表)에서 유래했습니다.

고대 관료제에서 관직에 앉아 있음에도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자를 “시위소찬”이라 비판한 기록이 전해집니다.

직책은 있으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무능한 사람을 풍자하거나 꾸짖는 말로 발전했습니다.

 

예문

시위소찬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조직에 아무 기여도 없는 시위소찬에 불과하다.
  •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시위소찬이라 욕먹을 것이다.
  • 회사에는 아직도 시위소찬 같은 간부들이 적지 않다.
  • 지도자가 시위소찬이라면 국가가 쇠락할 수밖에 없다.

 

시위소찬시위소찬시위소찬

 

시위소찬 반대말

시위소찬의 반대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분골쇄신(粉骨碎身): 온 힘을 다해 충성을 다함
  • 전심전력(全心全力): 마음과 힘을 다함
  • 위민봉공(爲民奉公):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함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열심히 일하는 태도가 반대 의미입니다.

 

시위소찬 유의어

시위소찬의 유의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위도식(無爲徒食): 하는 일 없이 헛되이 밥만 먹음

이는 직책만 유지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키는 부정적 표현입니다.

 

끝맺음

시위소찬(尸位素餐)은 단순히 게으름을 넘어서, 공적인 직위나 책임을 맡고도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보수만 챙기는 부패와 무능을 비판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오늘날에도 시위소찬은 정치인, 공직자, 관리자 등에게 경고의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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