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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십일지국(十日之菊)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지식곳간

십일지국(十日之菊)은 “10일의 국화”라는 뜻으로, 때를 놓쳐 아무 소용없게 된 일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미 기한이 지나 의미를 잃은 일이나 타이밍을 놓쳐 쓸모없어진 행동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십일지국(十日之菊)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십일지국 뜻

  • 十(열 십): 열
  • 日(날 일): 날
  • 之(갈 지): ~의
  • 菊(국화 국): 국화꽃

문자 그대로 십일지국은 “(국화절이 끝난) 10일의 국화”, 즉, 이미 국화 절기가 지나 소용없어진 국화를 뜻합니다.

 

유래

십일지국(十日之菊)은 중국 고사에서 유래했습니다.

음력 9월 9일 중양절(重陽節)은 국화로 술을 빚어 마시고 국화를 즐기는 명절입니다.
하지만, 이 명절이 지난 뒤 국화를 가져와도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즐길 시기를 놓쳤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아무리 좋은 것도 가치가 없다”는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예문

십일지국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는 이미 기한이 지난 서류를 제출해 십일지국이 되었다.
  • 이제 와서 사과한다고 해도 이미 십일지국이다.
  • 투자 타이밍을 놓쳐 이 사업은 십일지국이 되어버렸다.
  • 시험 공부는 미리 해야지, 하루 전 벼락치기는 십일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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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지국 반대말

십일지국의 반대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의적절(時宜適切): 시기와 상황에 잘 맞음

 

십일지국 유의어

십일지국의 유의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망양보뢰(亡羊補牢): 양 잃고 우리를 고침 
  •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죽은 뒤에 약을 지음
  • 후회막급(後悔莫及): 후회해도 이미 늦음
  • 우후송산(雨後送傘): 비 온 뒤에 우산을 줌

 

끝맺음

십일지국(十日之菊)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때를 놓치면 가치가 없다는 교훈을 담은 사자성어입니다.
오늘날에도 십일지국은 기회와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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