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상일점설(紅爐上一點雪)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홍로상일점설(紅爐上一點雪)은 “달궈진 불로 위에 떨어진 한 점의 눈”이라는 뜻으로, 강력한 힘이나 진리 앞에서 사소한 문제는 순식간에 사라진다,또는 큰 깨달음 앞에서 번뇌가 순간적으로 사라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아주 강력한 존재나 진실 앞에서 사소한 장애, 근심, 번뇌는 무의미하거나 즉각적으로 해소된다는 뜻입니다. 홍로상일점설 뜻紅(붉을 홍): 붉다, 달궈진爐(화로 로): 화로, 불로上(위 상): 위에一(한 일): 하나點(점 점): 점, 작은 조각雪(눈 설): 눈문자 그대로 홍로상일점설은 “달궈진 불로 위에 한 점의 눈”, 즉 강렬한 열기 앞에서 눈은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유래홍로상일점설(紅爐上一點雪)은 불교 선종(禪宗)에서 자주 인용된 말로, 수행을 통해 번뇌나 집착이 큰 깨달음 앞에..
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은 “도대체 어느 세월인지 알 수 없다”는 뜻으로, 기다림이 너무 지루하거나, 일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어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언제쯤 끝날지 알 수 없다”는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부지하세월 뜻不(아닐 부): 아니다知(알 지): 알다何(어찌 하): 어느, 어떤歲月(해 세, 달 월): 세월, 시간문자 그대로 부지하세월은 “어느 세월인지 알 수 없다”, 즉,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함과 막막함을 나타냅니다. 유래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은 특정 고전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지만, 한자어 표현으로 오랜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회화와 글에서 쓰여 온 관용적 표현입니다.특히, 부지하세월은 한국어에서도 속담처럼 널리 통용되는 한자성 표..
호마의북풍(胡馬依北風)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호마의북풍(胡馬依北風)은 "오랑캐의 말은 북풍을 따른다"는 뜻으로,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사자성어입니다.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곳, 자란 곳, 본래의 고향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호마의북풍 뜻胡(오랑캐 호): 북쪽 변방 사람, 오랑캐馬(말 마): 말依(의지할 의): 따르다, 의지하다北風(북쪽 북, 바람 풍): 북풍,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문자 그대로 호마의북풍은 “북쪽의 말은 북쪽 바람을 따른다”, 즉, 북쪽 지역(고향)에서 온 말은 북풍이 불면 본능적으로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래호마의북풍(胡馬依北風)은 중국 고대 시경(詩經)의 구절에서 유래합니다.《시경·소아(小雅)》의 구절 중,“胡馬依北風 越鳥巢南枝”(“오랑캐의 말은 북풍을 따르고, 월나라..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는 “하루가 삼 년처럼 길다”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몹시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잠깐의 이별조차도 매우 길게 느껴지는 애틋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일일여삼추 뜻一(한 일): 하나, 하루日(날 일): 날, 하루如(같을 여): ~와 같다三秋(삼추): 세 번의 가을 → 세 해 → 긴 시간문자 그대로는 “하루가 세 번의 가을처럼 길다”, 즉, 사랑하는 사람을 간절히 그리워해서 하루조차도 삼 년처럼 느껴지는 마음입니다. 유래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는 《시경(詩經)》 소아(小雅)편에서 유래합니다.“相去日已遠 衣帶日已緩 思君如三秋”(“서로 떨어진 지 날로 멀어지니, 옷 띠는 점점 느슨해지고,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세 번의 가을처럼 간절하다.”)여기서 “여삼추(如三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