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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지식곳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은 "사람이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늦은 뒤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상황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즉,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이미 엎질러진 물과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사후약방문 뜻

  • 死(죽을 사): 죽음
  • 後(뒤 후): 뒤, 이후
  • 藥方(약 약, 모 방): 약 처방, 처방전
  • 文(글 문): 글, 문서

문자 그대로 사후약방문은 “사람이 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소용이 없어진 뒤에 대책을 세우는 어리석음을 비유합니다.

 

유래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은 고대 의학에서 유래된 말로, 사람이 이미 죽은 뒤에 약 처방을 써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단순한 사실에서 발전한 표현입니다.

이후 사후약방문은 일반 사회에서도 일이 이미 끝난 뒤에야 헛된 수습이나 후회를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널리 쓰였습니다.

 

예문

  • 사고가 터진 뒤에야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건 사후약방문이다.
  • 이미 거래가 끝난 뒤에 조건을 바꿔달라는 건 사후약방문 같은 요구다.
  • 시스템이 마비된 후에야 보완책을 찾는 건 전형적인 사후약방문이다.
  • 후회는 늘 사후약방문이 되기 마련이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뒤늦게 대처하거나 후회하는 모습을 비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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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약방문 반대말

  • 선견지명(先見之明): 앞을 내다보는 밝은 지혜
  • 우공이산(愚公移山): 꾸준히 준비하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거나 대비하는 태도가 반대 의미입니다.

 

사후약방문 유의어

다음 사자성어들이 사후약방문과 같은 의미로 쓰입니다.

  • 망양보뢰(亡羊補牢): 양을 잃고 나서야 우리를 고친다, 일이 터진 뒤에야 뒤늦게 고치는 것
  • 갈이천정(渴而穿井): 목이 말라서야 우물을 판다, 일이 닥쳐야 비로소 준비하는 어리석음
  • 우후송산(雨後送傘): 비가 그친 뒤에야 우산을 준다, 필요할 때는 도움을 주지 않고, 소용 없을 때야 도와주는 것

모두 시기를 놓친 뒤늦은 대비나 무의미한 행동을 비판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끝맺음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은 단순한 실수나 지연을 넘어서,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어리석음을 비유합니다.

망양보뢰, 갈이천정, 우후송산과 함께 현대 사회에서도 매우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경구입니다.
사후약방문은 후회보다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력하게 상기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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